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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다이아몬드의 <문명의 붕괴> 14장 보면 관련된 내용이 나옴.


환경재앙에는 분명히 대응할 시간이 있었을텐데, 왜 대응하지 못하고 무너졌냐는 것.


역사학자들과 고고학자들조차도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함.


고고학자 조지프 테인터는 과거 문명들이 환경재앙으로 무너졌다는 주장이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음.


문명 사회는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체계, 높은 정보 흐름, 각 부분의 통합, 공식 명령 채널, 자원의 공동 이용을 그 특징으로 하기에


환경재앙이야 말로 문명 사회가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본거임.


그렇다면 해당 사회가 아예 자살하기로 결심했거나, 너무 게을러서 무너졌다고 가정해야하는데


이런 가정은 너무나 심한 비약이라고 주장함.


그런데 연구를 통해 왜 과거 문명들이 환경재앙에 대응하지 못했는지 밝혀짐.


바로 적대적인 이웃의 위협, 또는 내부 갈등 때문임.


적대적인 이웃이나 내부 갈등이 존재할 경우 이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게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환경문제는 계속해서 후순위로 밀려났고, 결국엔 임계점에 도달해서 붕괴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