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b8d122ecdc3feb3cef84e446867569942e48a3c4b4cc4e77a02d69541fc82c50129fad271bad7daed038




귀찮기도 하고 나한테는 엄청 큰 감명을 준 작품은 아니어서(나는 프루스트랑 조이스가 왜 재미가 없지)

서평 길게 쓸 생각은 없는데


단순히 운율 맞추고 조현병마냥 급발진하는게 전부는 아님.


글 구조 자체도 잘 짜여 있는 것과 더불어서, 물론 내가 호메로스 저작을 외우고 다니는 건 아니고 주석을 보고 깨달은 거지만


인물들의 움직임들과 강, 다리 등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일리아스랑 섞어놓았음


운율이 별 거 아니다 (x)

운율이 전부가 아니다 (o)



이 거대한 글의 구조를 운율을 맞춰서 썼다는게 대단한 거지

운율 하나로 통먹은게 아님.


글 구조 자체가 기괴할 정도로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