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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해석을 답으로 정해놓고 그 해석이랑 다른 감상은 전부 배척, 그리고 그 해석이 별로니 책도 별로라고 싸잡아 깜

율리시스는 호메로스와 셰익스피어에 대한 모티브와 운율이 고평가 받는 글이다 --> 그럼 그 배경지식 없고 운율 사라지는 번역으로 읽는 애들은 다 헛짓거리하는 거임 ㅇㅇ

이런 논리임


본인은 읽어본 적도 없지만 적당히 떠돌아댕기는 평가들 주워듣고 "너네는 번역본으로 읽으니까 절대 저런 평가 못 내림. 허세질 그만해?" 이거만 반복하는데

심지어는 저런 평가의 관점에서만 읽어야 하고 저거에서 벗어난 다른 감상은 전부 가짜라고 치부하는 경우도 봤다

이 책은 A 때문에 유명하다고 어디선가 들었다 --> 그럼 오직 A의 관점에서만 읽어야 한다 --> A를 못하는 번역본 독자들은 그러므로 가짜 짓거리나 하는 거다


어디서 도끼, 똘이는 기독교적 구원과 교훈으로 고평가 받는다는 소리 주워듣고 무신론자는 읽을 필요 없다 주장하는 거랑 똑같은 수준. 한 권도 안 읽어보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