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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래쪽 글에서 댓글로 피네간의 경야를 추천 받아서 빠르게 수 십 페이지를 읽어봤다.


혹시 작가가 조현병 아니냐?


조현병 환자들이 엄청나게 많은 글을 열심히 쓰지만 일반인들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


단어들을 알고 있어도 문맥의 흐름을 알지 못한다.


피네간의 경야가 딱 그런 느낌이다.


조현병 환자가 쓴 글을 평생을 바쳐서 연구한 사람이 있다는데 조현병 환자의 글은 평생을 허비해도 이해하지 못한다.


하물며 번역이면 독자들을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저자가 죽은 사람이라서 조현병 검사를 해볼 수도 없고 안타깝다.


작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심오한 문학작품으로 인정을 받은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작품이 심오한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의 사상이나 생각이 심오할 뿐 독자들이 독해가 안되는 것은 조현병 말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