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요약 : 일남충이 여동생과 섹스한거 어머니한테 걸려서 가출해서 노가다뛰면서 살았는데 5년뒤에 객사하고 유령되더니 자기 가족들 하나하나 관음하는 이야기
마루야마 겐지는 일본에서는 유명한데 한국에서는 듣보잡임. 심지어 이 책은 12년도에 나왔는데 아직도 1쇄임. 동네 듣보서점에서 산게 아니라 응24에서 샀으니 좆도 안팔린거 ㅇㅈ? 어 ㅇㅈ
표지는 예쁜데 듣보출판사답게 표지에 쓸데없는 텍스트 붙여놓은게 단점임. 근데 이건 그럴수밖에 없는게, 잘나가는 출판사들이 sns홍보하고 서울 대형서점 매대에 꽂거나 인터넷서점에 광고올릴때 얘들은 돈없어서 입소문으로 퍼지기를 바라거든. 그래서 최대한 표지에 텍스트 범벅이 시킴. 좆같아도 감안해줄 수 있는 부분. 최소한 존세거처럼 스포하진 않잖아? 그럼 됐음. 표지도 개예쁨
그리고 문장도 개예쁨.
진심 존나예쁨. 원래 책같은거 읽을때는 문장 하나하나 음미하지 않고 문단 형식으로 뭉쳐서 읽는 스타일인데, 이건 진짜 문장 하나하나씩 음미하면서 곱씹음. 소새끼처럼 되새김질하면서 문장 쳐읽었음. 맑은 물로 입을 헹구는 느낌이었음. 영상미 오지는 문장이라고 표지에 써놓은 것처럼 진짜 문장좋음. 옮긴이의말 들어보니까 작가가 원래 책은 모비딕만 읽고 영화만 쳐보던 한량이었음. 그래서 영상미 좋음. 참고로 옮긴이 글은 읽지마셈. 존나 읽어본적도 없는 작가의 다른작품들 긁어모아서 작가관 억지로 주입시키는게 딱 김치국 평론가 평균임 ㅇㅇ.
다만 제목은 존나 구림.
물의 가족. 내가 출판사 사장이면 이딴 제목 제출한 편집자랑 작가 인간실격 초판본으로 존나 두들겨팼음. 물의 가족이 뭐냐 물의 가족이. 그나마 일본에서는 이작가가 유명한데 듣보인 한국에서는 안그래도 안팔리는데 더더욱 안팔리는 제목임. 반박시 제알못
아무튼 여태까지 읽었던 책들하고는 달라서 신선했음. 굳이 따지자면 한강의 '흰'이랑 비슷한데 이것도 적절한 비유하고는 생각 안함. 읽으시면 후회안함. 후회하면 출판사한테 따지셈 ㅇㅇ
P.S. 다시 말하지만 표지 존나예쁨. 헠헠시발.
언어로 표현된 영상미학 ㅇㅈ ㄹㅇ 색채가 보이지않냐 지림 - dc App
마루야마 겐지는 에세이로 더 유명할듯 - dc App
좆간실격은 얇아서 때리면 안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