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이후가 더 재밌었음.
대체로 사건들이 일어날 일이 별로 없어서
서서히 전성기를 지나 허물어져가는 등장인물들과 결부되어 독자들이 읽기 힘들어한 거 아닐까? 시기가 시기인만큼 좋은 얘기가 예상도 안 되고.
사랑얘기로 생각하고 보면 되게 괜찮았음. 오히려 사랑의 깊이와 그 다양함은 1-2부보다 낫다고 보는디.. 양태도 다양하고.
소설로서의 완성도 그런건 모르겠는데 애초에 박경리 선생이 좋아하는 작가가 도끼인 걸 보면 걍 자기가 말하고 싶은 내용 말하는 걸 더 좋아해서 소설의 완성도에 큰 신경을 썼을 거 같진 않음.
대체로 사건들이 일어날 일이 별로 없어서
서서히 전성기를 지나 허물어져가는 등장인물들과 결부되어 독자들이 읽기 힘들어한 거 아닐까? 시기가 시기인만큼 좋은 얘기가 예상도 안 되고.
사랑얘기로 생각하고 보면 되게 괜찮았음. 오히려 사랑의 깊이와 그 다양함은 1-2부보다 낫다고 보는디.. 양태도 다양하고.
소설로서의 완성도 그런건 모르겠는데 애초에 박경리 선생이 좋아하는 작가가 도끼인 걸 보면 걍 자기가 말하고 싶은 내용 말하는 걸 더 좋아해서 소설의 완성도에 큰 신경을 썼을 거 같진 않음.
나도 ㅋㅋ 1부는 평사리 얘기만 해서 큰 감흥이 없었고, 3부가 제일 재밌었음
토지 후반부를 읽는 사람이 많냐?
4부에 나오는 일본론은 거의 논문 쓴다는 자세로 썼을 거 같음. 너무 국뽕 아니냐는 평이 많지만 그걸 쓰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은 건 알겠더라. 내용도 꽤 깊고. 5부는 그냥 본인 체험담임. 청소년기에 겪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의 비참함을 생생하게 묘사했으니까. 그래서 당시 시대를 읽는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다고 생각함. 그리고 딴 거 다 필요없고, 니 말대로 재미가 끝내줌.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음 ㅋ
모르는 부분도 알게 되었넹. 국뽕인 감은 좀 있긴 하지. 정확히는 박경리 선생의 정서가 우리나라 정서에 들어맞아서 그 정서를 옹호하게 되는 듯. 우리나라에 대해서 나쁜 일반론들은 나오지 않았으니..
근데 이번에 읽은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