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제목이 곰탕입니다. 장르가 SF 스릴러 소설이라는데... 어떤 내용이길래라고 읽기 전엔 막연했지요.


헬로우 비디오의 감독인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이라는 소개에

원래 김영탁 감독의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저로서는 

책 제목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이 장르의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한가득 담은 체

도서를 손에 짚어 들 수 밖에 없었네요. 휴먼 드라마, 감동 코드의 그의 작품만 생각했었기에... SF라니... 


앉은 자리에서 짧지 않은 분량의 2권의 책을 전부 읽어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영화가 짧은 플레이 타임에 시나리오 배경 및 캐릭터 설명에 초반 분량을 할당하듯

책 속에서도 초반 부분 주인공 우환이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계기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았네요. 


우환이 과거로 와서 만나게 되는 인연들이 이 소설을 이루는 큰 줄기 중에 하나이며,

곰탕 2권의 부제인 '열두 명이 사라진 밤'과 관련된 

열두 명을 죽인 그를 찾기 위해 함께 온 몰이꾼 김화영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작중 흐름은 빠르게 진행되더라구요. 


SF 장르를 다루었지만 그가 가진 휴먼 스토리와 감동은 여전히 이어진다는 것이 스포 아닌 스포랄까요.


김영탁 감독 작품에는 항상 그 작품을 관통하는 명대사들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우린 늙는 거지만 아이는 자라는 거니깐."

슬로우 비디오에서는 "꽃이 피어서가 아니라... 네가 와서 봄이야." 


소설 곰탕에서는 이것이지 않을까 생각해요.(개인적으로...)

"니는 어떤지 모르겠다만, 나는 모든게 달라졌다. 니가 태어난 후로."


*이벤트에 곰탕 영상 보고 감상평 남기면 추첨 통해서 <곰탕> 1권을 주던데...

 미리 알았으면 응모해서 1권 받고 2권 구매했을텐데... ㅠㅡㅠ <곰탕>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곰탕> 이벤트 링크 → http://event.dcinside.com/view/?no=470&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