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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작가편에서 우선 가장 먼저 나온 강신재하고 가장 마지막인 황정은 편 읽었는데

생각보다 강도가 있네

인상적인 부분은 황정은이 수상한 문학상 열거하고서 우리나라 문학상 너무 많다고 깜

ㅋㅋ 


남성작가편에서는 김영하, 이승우가 해외에 자주 번역되는데 이승우는 프랑스에서 먹히는 감성이라고 하는 부분도 흥미롭고

등단년도 기준인지 김훈이 마지막인데 김영하가 없는 점도 흥미롭고

지금까지 어떤 평론가도 이런 세기로는 깐 기억이 없는 듯한데 그래서 재미있다.

첫머리에 질적으로 양적으로 쓸만한 작가 2/3는 북한에 갔다가 먼저 깔아놓고 시작하는 점도 재미있고

그나마 남은 두 문인이 시에 서정주, 소설에 김동리인데 둘 다 근대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하는데 

이 대목 읽으면서 한국 문학이 좀 괴리된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분단 이후 근대성에 관심을 두기까지 벌어진 시간 차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까야 맛인데 우선은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