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호전의 엿같은 느낌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전쟁에서 나오는 폭력 뿐만이 아니라
지리멸렬한 참호전의 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특히 저는 참호에서 생활하는 장면에서
제가 군대에서 훈련했던 나날들이 생각나더군요.
4년간 참호에서 뒹굴던 군인정도는 아니었지만
한 여름에 큼지막한 훈련 한번 나가면
1주일간씻지도 못하고 옷도 못갈아입은채 훈련하던게 기억났습니다.
저녘에 상황 마치면 땀에 쩔은채로 침낭 깔고 눕는데
포대원들(과 내 몸)에서 나는 악취는 상상을 초월하고
밥은 매번 맛다시 넣고 비벼서 우적우적 먹고
야산 구석진데 야삽으로 구덩이파서 대변보고
똥싸는 사이에 모기한테 평균적으로 5방은 엉덩이 물리고...
즉 이 책은 예비군 한테는 훈련때 엿같음을 다시금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신비한 책입니다.
참호전의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었기에
1차대전을 전략적으로 조망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겐
적합하진 않습니다(그런 분들은 키건옹의 1차 세계대전사를 보세요).
하지만 참호전의 비인간성을 그래픽 노블로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독게이에게 추천합니다.
캬
상당히 땡기는 책이로다
ㅋㅋㅋ 킹굿 재미있어 보인다 - dc App
재밌겠당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래픽노블중에 재밌는거좀 추천해주세요 미메시스도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