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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 국룰 마음 도련님 3부작 이 순서로 읽었음.
마음읽고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도련님 사서 읽었고.
도련님도 너무 좋아서 3부작이라는 3권 한꺼번에 사서 읽어버렸음.
도련님이 아마 이 5권중에서 가장 벗어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책 같아.
그만큼 비교적 가볍게 쉽게 읽히기도 했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
산시로, 그 후, 문 이 3부작은 마음만큼의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았어.
그래도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절대 가볍지 않고 무거웠어.
무거웠다고 읽기 힘들고 그런건 아니야. 소세키 특유의 문체덕분에 술술 읽히니까.
이제와서 보니 이 3부작을 한권으로 요약한게 마음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전에도 몇번 글싼적 있는데 내가 읽은 책의 저자들 중에선 소세키가 심리묘사 1인자 같아.
소세키 접하기 전까진 닥 도끼였는데 도끼는 수중에 있는 물고기를 손으로 이리저리 휘잡듯이 묘사한 것 같다면
소세키는 물고기를 잡아서 틀에 가둬놓고 물고기의 움직임의 규칙성을 찾아서 정형화시킨 것 같은? 그런 느낌이야.
소세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는 고양이소로이다 읽고 싶은데 전에 3부작사면서 같이 산
쿤데라 농담이 남아있어서 이거 읽고 사던지 해야할듯.
안본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소세키 안본사람은 마음 만은 꼭 읽어보길.
고양이는 중반부터 늘어지는 느낌 있어서 지루할 수도 있음
나도 마음이 짱
와 나랑 읽은게 똑같냐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