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그것은 출간된지 얼마 안된 플리니우스의 박물지이다. 당시의 백과사전이여서 내용이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어느 나라에서는 소를 잡을때 말을 탄 사람이 황소 등에 올라탄 다음, 그 사람이 뿔을 잡고 목을 비튼다."
"소는 말 두마리가 끄는 고속의 마차위에서 버틸 수 있다."
(마차 위에 소를 어찌 올렸는지는 책에 안 나옴 아쉽네.)
민물고기를 다룬 장에서는 로마인들 중에 누가누가 음식을 위해 양식장을 만들었는지, 식용달팽이를 팔아 대박을 터뜨린 사람등
같은 고대 사람들의 신박한 행동과 풍습이 나오기도 하고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말은 사람의 발을 가지고 있엏고, 오직 카이사르만 태웠다. 비너스 신전 (카이사르 가문은 스스로를 비너스의 후예라 함.) 앞에 기마상이 있는데, 거기에도 말이 사람 발을 가지고 있더라."
기형인 동물에 과장을 덭붙인것 같은 이야기도 있고
"알렉산더 대왕은 개를 키웠는데 개가 사자를 죽였다. 그러자 (동물학대범) 알렉산더는 코끼리를 대려왔다. 개는 코끼리를 보고 난리법석을 피우고 몸의 털을 세웠다. 코끼리는 어지러워서 기절했다!"
"나이지리아에 카토블레파스라는 짐승이 있는데, 이 짐승의 눈을 보면 죽는다. 머리가 무거워서 고개를 못 들고 다니니 인간이 멸종되지 않아 다행이다!"
같은 쌩 구라도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제일 좋아한다는 새?다.
지나치게 동물 이야기만 한 것 같지만 우주의 구성요소. 금과 은 그리고 광물, 예술, 서문에 베스파시아누스에게 아첨하기, 키케로의 말빨은 위대하다 등등 온갖 내용이 담겨있어 이 책을 읽으면 명예 로마 시민권자가 된 기분을 알수 있다. 독갤러들도 박물지를 읽으면서 세상 시름을 잠시 잊고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참고로 5만원이 넘는 책이지만 도서관에 신청하면 유명한 고전이니 사주는듯하다 용인시 동백도서관에 독갤러들을 위해 심어놓았다. 암튼 재미있노
- dc official App
페페시발 ㅋㅋ
귀엽지 않노 - dc App
표지부터가 제정신이 아닌 거 같네
옛날 판본? 작화라네 읽고나면 표지가 별거 아닌걸로 보임 - dc App
표지 탐나네
삽화도 좋은거 많음 환상동물 좋아하면 "중세 동물지" 도 추천함 - dc App
개비싸노 ㅠㅠ
ㄹㅇ 비싸긴함 - dc App
아버지께서 사셨는데 읽어봐야겠노
ㄹㅇ 재미있고 술술 읽힘 키케로 글들이랑 르네상스 시작할때 고전도서 출판 1번타자였다는데 왜인지 알겠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