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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느라 바빠서 독갤에 글은 커녕 눈팅도 못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짬 내서 브런치에 독후감 쓴 담에 독갤에 올리러 왔는데, 아니! 말 많던 월간독갤이 드디어 나와 있었다.
설레는 맘으로 념글목록을 쭉 보니 힛갤도 가고 유입들도 오고 했던 모양이다.
독갤에서 추천 160개나 받다니, 노벨문학상 떡밥 돌면서 힛갤 갈 때 말고는 처음 보는 것 같다. 가슴이 웅장해졌다. 이게 커뮤에 소속감 느끼는 병신짓일까,,
첫 장면에서부터 너무 본격적인 느낌이 나길래 놀랐다. 와 이정도는 돼야 월간잡지 되는구나 싶었다.
보는 잡지라고는 한국교육평가원에서 내는 교육정책 잡지랑 문화재청에서 발간하는 <문화재사랑>밖에 없는데, 내 써드에 들어갈 자격을 바로 차지해갔다.
가장 먼저 어린왕자의 독갤듀스 1등에 감동했다.
인생책을 어린왕자로 꼽는 사람으로서 투표도 안 했지만 모두가 어린왕자를 1등으로 꼽아줬다는 사실에 놀랐다.
독붕이들은 힐링 에세이를 싫어하는 척 하면서도 사실 힐링 문학을 좋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쨌든 힐링으로 묶는다. 반박 안 받는다.
페스트를 보며 역시 코시국이라는 환경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음을 느끼며 우리가 사는 세계는 개방체제임을 다시금 깨달았다.
난쏘공도 가장 최근에 독후감을 썼던 글인데, 그때 댓글과 추천이 많이 달려서 당시 월간독갤? 비스무리한 뭐시기에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난 몰랐어, 그게 너의 죄야. / <난쏘공> 독후감 - 독서 갤러리 (dcinside.com) 2월에 쓴 글인데 읽어주시면 감사감사
그리고 사실 13등까지 중에 읽은 책 2권 밖에 없었다. 자괴감보다는 앞으로 읽을 양서가 많다는 사실에 행복감을 느꼈다.
귀찮으니까 여기까지 쓴다. 사실 더 안 읽었다. 나머지는 내일 읽어봐야겠다. 자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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