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내가 한국문화보단 서구문화를 좋아한다는 건 밝힘
그리고 고등학생

책을 읽는게 아니라 학교나 학원에서 입시대비 스타일로 배우는 거라 한국 고전문학이 안 좋게만 느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배우다보면 좀 노잼이고 따분하게 느껴짐

예를들면 고전 시가나 산문보면 전부 임금에 대한 예찬이나 유교사상을 자연에 빗대어 비유하는 유교적 내용 아니면 여자들이 죽은/ 집나간 남편 기다리는 내용들뿐이니 반복적이고 따분한 느낌을 받는 것같음

근데 이건 내가 교과서나 문제집으로만 고전문학을 접하기 때문에 모든 한국의 고전문학이 이러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은 있지만서도 어쩌면 또 그런 문학밖에 없으니까 이런것만 실리나, 아니면 교육용으로 쓰기에는 이런 내용들이 편한가 하는 생각도 들음

그리고 17세기쯤의 서구권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단테, 토마스 모어같은 인물들과 작품을 보면 더욱더 비교되서 더 그런 생각들이 부각됨


독붕이들은 한국 고전문학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함? 그리고 한국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있으면 추천해 줄 수도 있을까? 나는 한국 고전문학이라곤 민음사 춘향전 한 권만 읽어봐서 한국 고전에 대한 견문좀 넓혀보고 싶음


긴 글 읽어 줘서 고마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