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만 해도 일부 문창과, 국문과 교수들이 문학을 이런 식으로 가르쳤음


 문학 수업의 절반 이상이 정치나 역사 얘기들


 주로 박정희, 전두환 독재 정권 디스하고 민주화 정신이나 미국 까는 얘기들이 주를 이뤘음


 거기에 더 추가하자면 이명박, 박근혜 욕하기 등등


 역사 의식을 알아야 문학을 할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공부했는데


 웃긴 건 그런 식으로 안 가르치고 시나 소설을 제대로 가르칠 것만 같은 유명한 문인들이


 오히려 더 그렇게 가르쳤다는 거임


 문창과 대학 추천해줄 때 교수진 보고 추천해줄 때가 있는데


 주로 교수진 이력들, 작품들 보고 그 사람 평가해서 그 대학 문창과 가라고 하거든?


 근데 이거 의외로 함정이 될 수 있음


 작가와 작품이 정말 별개로 날뛰는 분들도 적지 않음


 본인이 창작하는 것과 가르치는 건 전혀 별개의 관심사인데


 문학 공부하는 사람들이 종종 그걸 동일시하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음


 누구라고 이름은 거론하기 힘들지만


 문학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문인들 중에도 정신상태가 심각한 분들이 계심


 그 중에는 정말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계신 분들도 있고


 근데 무조건 그 사람들 작품과 성향만 보고 배우라는 문학도들이 많은데


 이거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함


 아무튼 요즘에도 이렇게 문학을 가르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 궁금해서 물어봄


 밑에 작가지망생 글 보니까 갑자기 옛 생각이 떠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