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때 미국 가서 유치원까지 다니고 한국 와서 중학교 2학년까지 마치고 다시 아빠 따라 미국으로 가가지고 12학년까지 살았는데
진심 한국어 접한 시간보다 영어 접하고 영어책 읽은 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은데도 한국 소설들은 읽다가 모르는 단어 나오는 경우가 전혀 없는데 영어는 끊임없이 불쑥불쑥 튀어나옴
워낙 외국어들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프랑스어나 독일어, 라틴어에 어원을 둔 단어들도 너무 많음
한편으로는 확실히 문학이라는 게 발전하려면 언어의 발전도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걸 느끼긴 했음 워낙 풍부한 표현법들이 있으니
한국어도 식민지 시절 책 읽으면 어휘 막히는 경우가 허다하던데. 근데 이건 사투리 문제가 큰 거 같네
토종 한국인인데 진지하게 아는 단어 영어가 더 많을 거 같다는 생각함ㅋㅋ
단어의 다양성이 곧 그 문화와 민족의 사고를 지배한다는 생각을 하면 좀 무섭지.
아 누리끼리는 번역하면 머냐고 ㅋㅋ
“나빌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