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 알레고리의 화신. 모든 단어 모든 문장을 상징화함
나보코프 - 책 전체의 구조를 설계하는 새끼. 어느 깊이에 와있는지 정신 안차리면 구조가 꼬여서 뭐가 뭔지 못알아먹게 됨
브로흐 - 갑자기 자기 혼자 마약 빤 듯이 관념 뇌절을 발작적으로 이끌어가는데 이거 끊어 읽으면 답 없음 문단이 제발 너무 늦게 안끝나길 기도하면서 달려야됨. 딱 한문장이라도 감 놓치면 문단 전체가 못알아먹겠음
울프 - 진짜 솔직히, 진짜 그냥 개취로 받아들여도 좋은데
졸림. 졸려서 흥미가 안생겨
포크너 - 고정된 사건과 그걸 바라보는 등장인물들의 시선이 각기 다른 각도라는 것, 그리고 시간대의 파편화가 이루어져서 맹인이 코끼리 더듬는 느낌을 줌
또 누구있지? 기억이 안나네
프루스트 - "양"
아 솔직히 양은 상관없는데 진심 내 취향이 아니었어... 졸려
울프 좋은데..
등대로, 자기방만 읽어봤는데 누가 세월이랑 파도가 진국이래서 다음에 읽어보려고
세월은 진짜 진국이 맞음. 울프 문학의 정점이자 의식의 흐름 기법도 없이 예술적인 작품임. 근데 파도는 그냥 읽으면 안 됨. 책 뒤의 해설 부분을 몇 줄 정도 읽는 게 좋음.
브루노 슐츠,곰브로비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