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나는 맨날 책만 사고 거의 완독을 못한다. ㅠㅠ
아 정말 책 읽고싶은데, 가만 돌아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것 같다.
늘 무슨 책이 좋을까 고르고, 주문하고 도착할때까지 설레이고, 책받으면 너무 좋고..
몇페이지 읽다가 계속 책상에 쌓아두고 또 주문.
이거 무슨 소유욕만 큰것 같기도 하고.ㅠㅠ;;
책이 품절이면 사고싶어서 안달인데, 막상 사고나면 행복한 마음으로 품고만 있어.ㅎㅎ;;;
아 정말 세월만 보내고 완독한 책이 몇권 안되는듯.
또 한권을 끝까지 보질 못하고, 1권 보는 중에 여러권을 꺼내서 이것저것 읽는 스타일임.
(참고로 소설보다는 역사서, 예술관련책을 주로 봄... 이라고 쓰기도 부끄럽네. 다 못읽은게 많아서 ㅠㅠ; ㅎㅎ;;;)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ㅠㅠ
책읽는게 취미가 아니라 책사는게 취미인것 같다.헐;;
이거 쓰면서도 뭐.. 책 읽기만 하면되지 무슨 문제야 싶으면서도.
정말 고쳐지지 않는 이 습관.. ㅠㅠ
굳이 핑계를 대자면, 우선 먼저 해야할 일이 더 많고, 그담은 내몸 피곤해서 잠자기 바쁘고..
어쩌다 시간이 많이 남으면 그럴때나 책붙들고 있는것 같다.
다들 어떻게 시간 내서, 어떻게 집중력을 발휘하시는지 궁금하다.
이런 나의 한심한 습관을 고치기 위한 조언좀 해주시길.
딱히 그런 게 있을까? 조급증에 억지로 읽지 말고 읽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읽는 수 밖에
나도 너랑 비슷함 일년에 100권 넘게 사는데 50권밖에 못읽음
언젠가 다시 보게 됩니다.
관심가는책은 그냥 사놓는것도 괜찮음.. 뭐 꼭 다읽으란 법도 없고 서론만 읽어도 되고... 책 모으는것도 취미라고 생각하고 모으는 것도 괜찮은듯.. 나름 이쁘고.. 뭐 피규어 같은거 모으는 사람도 많은데 뭐 책 모으지 말란 법 있삼?
근데 개인적으로는 책사기전이나 산 뒤에 가능하면 서론정도는 읽어두는게 조은거같음.. 기억하기도 편하고 나중에 다시 읽을때 거부감이 없거덩
딱 한 권만 빌려서 책상 위에 올려두면 어지간해선 끝까지 읽게 되는 듯. 2주 동안 이거 한 권도 못읽냐 하는 자괴감 때문에
자투리 시간이 났을 때, '다음에 시간 많이 났을 때 몰아서 읽자'며 미루지 말고 핸드폰 들여다보듯이 5분에 1페이지 읽고 1분에 2줄 읽고 계속 책을 들었다놨다 해. 1시간 독서 1회에 50페이지 읽는 습관을 1분 ~ 5분 독서 수십회에 20페이지 읽는 습관으로 고쳐나가. 그렇게 하루 일상의 모든 틈새공간을 자투리 독서시간으로 채우고 - dc App
그걸 몇날며칠 유지하면 자투리 독서량이 나중에 맘먹고 읽는 독서량 넘어선다. - dc App
답변주신 형들 모두 감사감사.서론이라도 읽기,책 한권만 빌려놓고 보기, 어디서라도 자투리시간 조금이라도 읽기..또한 사둔건 내 보물이니 언젠간 꼭 보겠죠?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