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뭔가 내가 부족한 느낌이고 내가 모르는 큰 세상이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우물 안의 개구리는 아닐까 하는


중딩 때 친구가 말 한 "너는 공부는 잘하는데, 기본 지식이 좀 부족해." 이건 상식이라기 보다 당시 친구관계가 별로 안좋았어서 들은 말이겠지만

저게 메아리로 남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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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 보면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는 건가 싶음


편부모 자녀로 커서 학창시절은 컴퓨터 학교 학원 이게 전부였는데


어렸을 땐 책도 많이 읽었었다만,


가끔 인터넷 하다보면 저런 사람들이나 책 읽다보면 발견하는 대단한 사람들. 특히 니체 이새끼는 무슨 중딩 때부터 작곡하고 글 쓰고 그랬다는데 미친놈


물론 실생활에서 저런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만

내가 워낙 인간관계도 좁고 주변 친구나 지인 중에 특출나다 하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 사람들 보면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었고

갈 수 있었지만 알지 못하여 발도 들여보지 못한 곳이 있는 건 아닐까 싶음


책을 많이 읽으면 될까 싶어 몇 년째 책에 매달리고 있지만

사실 마음만 책에 가 있을 뿐 어른 책은 읽어 본 적이 많이 없고 어머니도 많이 읽던 책이랑 절을 한 지가 꽤 되셔서 어디 보고 배울 사람도 없어

중딩 때부터 읽는다 읽는다만 하다 얼마 전 겨우 괜찮은 시작점을 찾고 여기도 알게 돼서 여차저차 읽고는 있는데


사실 이 책이라는 것도 어렸을 때 책 많이 읽었던 경험으로 무엇이 좋고 무엇이 나쁜지 기억이 나니까 읽는 거고

로마인이야기 읽어보니 카이사르도 어렸을 때 책 엄청 읽었다해서 읽는 거지

잘 모르겠다


저런 사람들은 아마 내 생각엔 부모나 은사의 견인이 있었을텐데, 책만으로도 그런 것들의 상쇄가 가능할까


생각이 참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