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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소설을 읽어본 사람은 페르시아인의 존재를 기억할 거임. 에릭을 페르시아로 데려갔다가 탈출시켰던 인물이고, 나름 라울의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결국 에릭의 함정을 피하지는 못했던 인물

그의 본명은 나오지 않지만, 에릭은 그를 '다로가'라고 부르고, 이는 페르시아 경찰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관직명임. 한국으로 치면 치안총감,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높은 직책이지

근데 이게 몽골어 '다루가치'에서 기원한 거라더라고? 영어위키를 보니 이게 몽골어가 어원이고, 페르시아어에 영향을 줘서 '다로가'라는 단어가 된 거라고 함

다루가치 하면 한국사에도 좋지 않은 인연으로 엮인 단어인데, 의외의 곳에서 이런 게 있으니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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