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책은 읽고 있었는데, 집는 게 다 재테크 책이어서 살짝 스스로에게 회의감이 들긴 했었는데
그렇다고 막 소설에 손이 가진 않았었거든
근데 ㄹㅇ 우연히 힛갤 팝업 뜬 거 보고 월간 독갤 올라온 거 보고서 오랜만에 소설 하나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됨ㅋㅋ
특히, 박솔뫼라는 작가는 진짜 처음 들음
한 10년간 뇌랑 눈을 스마트폰에 외주 주고 살아서 갤럼들처럼 막 독후감 올리고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여기 종종 들르면서 읽을 책 없나 보려고
오늘 도서관 가서 악령 대출할 거 ㅇㅇ
공지에 찾아보면 추천 도서나 작가별 플로우 차트 있으니까 참고 ㄱㄱ
;;; 악령부터? ㄷㄷㄷ
왜????? 많이 어려워? 띵작이라는 말이 많아서 일단 이거부터 골랐는데
처음부터 휘몰아치는 베르호벤스키의 찌질한 장광설만 넘기면 괜찮음.
"이 소설은 글자로 된 야수다. 독자를 찢어발기고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는다. 나는 <악령> 이후로 문학이 인간을 구원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 장강명
암튼 재밌는 작품
악령보다는 한국 소설로 일단 재입문하는게 어떰? 이문열 젊은날의 초상 쌉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