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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가 : 불멸과 자유> by 미르치아 엘리아데
기독교인들에게 현생이 시험이라면, 힌두/불교인들에게 현생은 벌칙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내세 따위엔 관심없다.
2. <세상의중심에서사랑을외친짐승> by 할란 앨리슨
이로써 단편집 3권을 모두 클리어했다.
이 마지막 편은 좋은 스토리텔러가 심오한 뭔가를 추구하다 망가져버리는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다.
독자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알레고리들이 넘실거릴 뿐이다.
스티븐 킹이 나름 대단한 이유 중 하나는 굳이 그 쪽으로는 넘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3. <여름의 끝> by 윌리엄 트레버
엄청난 묘사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설명들이 생략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등장인물과 배경과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애틋한, 안타까운 분위기가 잘 그려진 연애소설이다.
다만 초반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별 역할을 못하고 소설 속에서 사라져버린 건 조금 아쉽다.
이하는 읽다가 집어치운 책
4. <콜트45> by 정광모
많이 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란 말이다.
5. <어른답게 말합니다> by 강원국
우리 사회에는 좋은, 올바르게 자란 사람은 뭐든지 그래서 말도 잘 할 것이라는 환상이 있고,
그래서 이 책은 그런 환상에 기대서 화술이나 화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린이용 도덕교과서에나 어울리는 뻔한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 놓으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지루하고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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