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 응 인간은 죄다 이기적~ 도덕은 착한 척이고 위선이야~
코스모스 --> 응 인간 따위 우주에 비하면 좆만해~
교양 과학서 대표작 두 권만 봐도 저런 얘기가 많고
뇌과학, 신경학 쪽으로 가면 인간의 감정 따위 전부 뇌신호와 호르몬이니 가치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고
마치 과학적 사실로 분석된 것 빼면 전부 가짜고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분위기가 많던데
뭔가 다들 실제 삶에서의 인간 모습과 현실은 어떻든 상관없고 추상적인 과학적 사실로만 세상을 봐야한다는 느낌
내가 디시만 봐서 그런가
이기적 유전자는 그렇다치고 코스모스가 뭐요?
저렇게까지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진짜 저 책 읽은 거 맞아..?? 적어도 저 두 책은 전혀 저렇게 안 쓰여져 있는데..??
나야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이상하게 그렇게 생각하고 얘기하더라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임
저 두권의 책을 직접 읽어봤다면 절대 저런 소리를 할 수가 없음
ㅇㅇ 그런데 저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이상함
만약 코스모스를 읽어봐도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창백한 푸른 별" 을 이어서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음. 물론 그런 사람의 독해력으로 코스모스를 완독하고 창백한푸른별을 이해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푸른별이 아니라 푸른점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그런 내용이 아니지 근데 이상하게 최대한 냉소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
과학이 인간을 별 볼일 없게 만든 게 아니라, '원래' 별 볼일 없던 우주의 먼지인 인간을 보여줬을 뿐. 그리고 과학이 꼭 염세적이기만 한 건 아니잖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빛을 주기도 하는데
근데 그걸 읽고 최대한 염세적으로 해석하며 세상의 모든 걸 비꼬아 보려하더라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비춰준 빛을 정면으로 보고 눈이 멀어버린 사람들일지도 모르지
ㄴ 오우..... 백점!! - dc App
ㅁ?ㄹ - dc App
여긴 독해력 운운하면서 자꾸 책에 정답이 있고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제대로' 이해해야할까?과학적 사실에서의 왜곡은 주의해야겠지만 그 사실을 토대로 사고하고 삶에 적용시켜 판단하는 것은 작가의 관점만이 있는 것이 아님. - dc App
작가의 관점만 있는 건 아니지만, 책에 대해서 논하는 행동은 작가의 관점을 우선 온전히 이해한 다음에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닐까?
지멋대로 자기 개똥철학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편협하게 인용하는 놈팽이들도 많다구
오독의 전형적인 예시다 이기적 유전자는 심지어 작가가 저거 아니라고 그렇게 강조하는데도
ㅇㅇ 맞음 최신판에 명시적으로 써 있음 ㅋㅋㅋㅋ 저렇게 오해하는 사람들 있던데 그거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