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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갤러들은 이 괴로운 행위를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구식, 아날로그다.
사실인즉, 이 구식 취미는 많은 괴로움을 유발한다.
보기 위해 불을 켜야 하고, 읽기 위해 눈을 한 곳에 집중시켜야 한다.
요즘 한국인 90퍼센트 이상이 근시라고 하니, 안경도 써야한다.
누워 읽으면 허리가 아프거나 허리가 나빠진다.
앉아 고개를 들고 읽다보면 몸이 노곤하다.

오디오북.

누군가가 말했지만, 오디오북. 내게 절실하다.
왜 아직도 한국에는 오디오북을 안 팔고 있었는지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오디오북.

아마도 나온다면 기본 책 가격의 두 배 정도 부르지 않을까 싶다만.
그래도.
오디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