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심문은
또 다른 심문 + 프롤로그의 프롤로그 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인 또 다른 심문은 재밋지만 2부는 재미는 없었다...
1부는 보르헤스의 문학적 세계관을 보여주는 에세이집이었는데
보르헤스식 회의주의, 즉 "어차피 알지 못하니까 다 필요없는 거 아니냐"인 회의주의가 아닌 "어차피 사실이라고 할 건 딱히 없는거니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더 재밋지 않겠냐?"인 회의주의를 정확히 보여줬다.
특이한 건, 이런 긍정적 회의주의를 기조로 쓰인 에세이집이기 때문에 픽션에 한 없이 가까운 논픽션이었다는 것. 상당히 재밋었다.
2부는 여러 작품의 프롤로그에 대한 서평집인데 모르는 작품도 너무 많고 해서 많이 재밋진 않았다.
특이한건 서문에 대한 서평이라는 것.
1부 만큼 재밋진 않아서 좀 흥미가 떨어졌음..
서문에 대한 서평이면 나보코프에 관한 이야기도 있으려나?
ㄴㄴ 카프카는 잇음. 보르헤스 최애작들은 보통 고전주의 작품들이던데 포모나 모더니즘보다도
카프카? 카프카가 서문 쓴 작품도 있었나
아 아니네 서문에 대한 서평이 아니라 서평을 겸한 해당 작품의 서문이었다. 헷갈렸음 미안함
혹시 보르헤스 다른 에세이집도 읽어보셨나요? 아틀라스 함 도전해보고싶은데 정보가 없어요 - dc App
보르헤스의 말 이외엔 이게 처음. 아틀라스 읽어보려고
감사합니다! 일단 읽을만한 보르헤스의 말부터 읽어볼게요 - dc App
보르헤스의 말 진짜 재밋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