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포인트가 싫음? 난 그의 사소한 호흡이 그대로 느껴지는 단어와 웅장한 오르간 소리같은 문장, 우주의 물질로 건축한 듯한 구조 그 압도적인 작품성과 예술성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던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셰익의 글 질감을 까는지 진지하게 한번 알고싶다...
어떤 포인트가 싫음? 난 그의 사소한 호흡이 그대로 느껴지는 단어와 웅장한 오르간 소리같은 문장, 우주의 물질로 건축한 듯한 구조 그 압도적인 작품성과 예술성에 몸이 부들부들 떨리던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셰익의 글 질감을 까는지 진지하게 한번 알고싶다...
나는 수려한 문장들이 읽을 때 마다 압도되던데 너무 아름다운 것 같음..
내가 볼때 셰익스피어의 문장 속에는 단순히 아름다움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는 또 다른 독립된 무언가가 있음.
경박함이 느껴짐 - dc App
뛰어난 사색가라기 보다는 광대가 떠오름. - dc App
...
원문 읽고 그렇게 느끼시는 거 아님? 애초에 원문 까는 사람은 여기 없을텐데
번역본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지점들이 많아서 한번 적어봄.
번역본으로 저 감정을..? 쨋든 님은 원문으로 느끼신거죠?
ㅔ
라임 맞춰서 쓴 걸 안 이후부터 모든 문장이 '인물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비유'가 아니라 '라임에 맞추기 위한 비유'로 느껴져서 깊이 감응할 의지가 떨어짐
음...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사실 나는 셰익스피어의 이 지점이 위대하다고 생각했음. 나는 으레 문학가라면 인물의 정서로 다가가기 보다 문장의 아름다움과 운율, 단어로 승부봐야 한다고 생각함. 셰익은 그것의 극한에 속하는 인물이어서 좋아하는거고
그런데 이런 관점으로 보니 또 다를 수도 있겠네 답변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