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영국인이 [아이더]로 읽고 미국인이 [이더]로 읽는 단어는 똑같이 either로 표기되고,
영국인이 [퐁숑]으로 읽고 미국인이 [펜션트]로 읽는 단어는 똑같이 Penchant로 표기됨.
반대로, 한국어는 맞춤법이 비교적 최근에 통일되어서 실제보다(물론 실제로도 많이 바뀌었지만) 더 많이 바뀐 거 처럼 보임. 사실 옛 한글도 "입으로 소리내서 읽으면" 생각보다 익숙하게 잘 읽힘.
댓글 5
오홍
익명(175.208)2021-10-05 19:26
사전 편찬이 완료된 언어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썰이 있음. 영어나 독일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전을 가장 먼저 편찬했고, 그 사전을 바탕으로 문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익숙하게 읽히는 거. 우리는 사전 편찬하다 중단된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제 시대 후반이니 그 이전에 쓰여진 문장들이 지금과 엄청 격차가 큰 것임. 일제 시대 후반 문장만 봐도 벌써 읽을 만 해짐. 해방 이후는 말할 것도 없고
익명(121.139)2021-10-05 19:32
답글
이거랑 비슷하게 방송이나 활자매체의 대중화도 영향 있다는 얘기도 있음
익명(182.215)2021-10-05 19:34
답글
근대에는 토착어 성경, 현대에는 TV. 이거 둘이야말로 맞춤법 통일의 투톱인듯.
틀니우스키케로(marcus12)2021-10-05 19:37
답글
이탈리아 표준어 보급의 일등공신이 TV라는 말을 들은 적 있음. 각 지방어가 외국어 수준인데도.
오홍
사전 편찬이 완료된 언어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썰이 있음. 영어나 독일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전을 가장 먼저 편찬했고, 그 사전을 바탕으로 문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익숙하게 읽히는 거. 우리는 사전 편찬하다 중단된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제 시대 후반이니 그 이전에 쓰여진 문장들이 지금과 엄청 격차가 큰 것임. 일제 시대 후반 문장만 봐도 벌써 읽을 만 해짐. 해방 이후는 말할 것도 없고
이거랑 비슷하게 방송이나 활자매체의 대중화도 영향 있다는 얘기도 있음
근대에는 토착어 성경, 현대에는 TV. 이거 둘이야말로 맞춤법 통일의 투톱인듯.
이탈리아 표준어 보급의 일등공신이 TV라는 말을 들은 적 있음. 각 지방어가 외국어 수준인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