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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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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도끼가 최애 작가고 카라마 씨빨브라더스가 인생작임


그래서 독갤에서 종종 보이는 도끼의 정수는 악령이고 스따브로긴은 도끼의 창작인물들 중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는 인물중 하나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웬걸?


악령이란 소설 자체는 괜찮았는데 스따브로긴은 속이 텅빈 강정 그 자체인데?


주변인물들이 스새끼(스따브로긴을 앞으로 이렇게 칭하겠음)를 따르는 이유를 그냥 알수 없는 매력 같은걸로 뭉그려뜨려 표현하고 스새끼의 내면세계를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네?


기억에 남는건 결투장면인데 그것만으로는 그 맹목적인 애정들이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내가 악령을 읽으면서 느낀 스새끼는 이성문제로 몇다리 걸치고 있으면서 자기마음에 갈피도 못잡는 찌질한 놈.


자신의 죄를 드러내는것에 거침이 없는척 하면서 결국 미룰수 없는 순간이 와서 어쩔수없이 드러내면서 당당한척 하는 허세쩌는 새끼(특히 이 대목에서는 현대 코미디에서 연인들이 헤어질때 내가 먼저 헤어지자 했다면서 싸우는 장면이 생각나서 헛웃음 나옴)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새끼는 도끼의 성공적 창작인물에 예선 탈락임 악령에서는 차라리 끼릴로프, 샤또프, 뾰뜨르가 훨씬 더 성공적임


그리고 카리스마? 스새끼랑 알료샤랑 독방에 가둬넣고 일주일만 가둬놓으면 예수 똥꼬도 빨 듯 그걸 보면서 알료샤는 순진한 얼굴로 흐뭇하게 웃고 있을것 같다는 상상밖에 안 됨


그나마 부록으로 내면을 보긴 했지만 그걸로도 부족하고 본편은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속빈 강정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음



참고로 내 주관적인 도끼 창작인물 카리스마 순위




조시마>>>>>>>포르피리>>>>>알료샤>표도르>이반>드미트리


요정도?써놓고보니 포르피리빼고 다 카라마브라더스네 도끼는 신이고 카라마브라더스는 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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