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떡밥 하면 한국은 언제 노벨문학상 탈까? 이 얘기가 거론되는데


번역의 문제니 국력의 문제니 한국어의 툭수성이니 너무 복잡하게 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


언어의 특수성을 설마 해외 번역가들이 몰라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 할까? 이건 국내 번역가들도 마찬가지일 테고.


나도 글쓰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는데 많은 한국 문인이나 글밥 먹거나 국어 가르친다는 분들이 인정을 못 하는 것 같다.


한국이 노벨문학상 못 타는 이유? 내가 보기엔 딱 하나다.


그냥 못 써서다.


그리고 추가로 자꾸만 번역 문제 어쩌고 하는데 우리나라 번역 수준도 국력에 비해 부족판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가 문학성이 떨어지고 글 못 쓴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으니까 자꾸만 돌려서 말하려는 것 같다.


못 쓰게 된 원인에도 찾아보면 여러 사유가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이고 이걸 논하기엔 내공이 부족하니 넘어간다.


이미 해외에 충분히 국내 문학 작품들 번역되었다는 기사와 함께 거기서도 그냥 작품성 떨어져서 못 타는 거라고 주장한 내용을 본 기억이 나는데 절대 동의한다.


가끔 해답을 찾다가 보면 어려운 곳에 있지 않다.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마치 내가 왜 여자친구가 없느냐고 심오한 해답을 밖에서 찾을 바에


거울 한 번 보면 해골물을 마신 원효 대사처럼 바로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때로는 불편한 진실을 쉽게 받아들여야 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