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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반주 아킬레스를 위한 소나타
3장의 주제인 '전경'과 '배경'을 드러내기 위해 대화 중 아킬레스의 말만을 취하는 방식을 택했다. 아킬레스의 대사라는 '전경'이 제시되자 자연스레 거북의 대사인 '배경'을 상상할 수 있다. 인간의 두뇌도 형식체계라면 아킬레스의 대사 없이도 거북의 대사는 구성 가능한가? '대화'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이 들었다.

제3장 전경과 배경
번역 문제가 가장 심각한 장들 중 하나이다. positive를 '적극적인', negative를 '소극적인'으로 번역하니까 어색하다. 이 장에서는 '전경과 배경'을 주제로, 형식체계의 한계를 처음 제시하고 있다. '도출과정이 없는 정리'라는 표현은 형식체계의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특히 비정리를 도출해 내는 절차가 없는 형식체계가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결국 장의 마지막에서는 장의 찻머리에서 '재귀적 열거 가능 집합이지만 재귀적이지 않은 집합'이라고 주장한 합성수 집합이 실제로는 재귀적이라는 사실을 결정절차를 제시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형식체계의 완전성에 대한 의심이 사그라드는 것 같지는 않다. 미술과 음악과의 유추도 좋았다.

오늘의 독회 부분 : 무반주 아킬레스를 위한 소나타/제3장 전경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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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독회 일정 : 2021년 10월 8일 20시

다음 독회 부문 : 두문자어 대위법/제4장 무모순성, 완전성 그리고 기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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