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이게 너무나도 다른 상황이라, 조선의 자치론자들은 결국 친일로 빠질 수밖에 없겠더라고
아일랜드의 자치령 지정은 어디까지나 무장 투쟁 기반 + 아일랜드계 미국인을 동원한 미국에서의 여론전으로 미국에서 유리한 여론 조성 + 사실 버려도 아무 손해 없는 지점인 아일랜드의 지정학적 가치가 맞물린 건데
무장 투쟁의 빈약함 + 수적으로 열세인데다 영향력 적은 당시 재미 한인의 세력 + 1차대전 이후 아시아 최강국으로 인정된 일본의 국제적 위상 + 친일적이었던 미국 여론 +일본에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인 한반도의 가치
이렇게 대비되니까 사실상 불가능한 거고, 결국 일본의 자치권 떡밥이 분열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일랜드라는 나라에 호감을 가지는데, 조이스나 예이츠 같은 문학가의 나라라는 점과, 당당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동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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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를 써도 예술인 예이츠상...
정치 시를 써도 문장이 아름다움. 인정하기는 싫지만 서정주의 '마쓰이 오장 송가'도 그 내용의 역겨움을 빼놓고 문장구조만 보면 꽤나 잘 쓴 시임 ㅋㅋ - dc App
마쓰이 오장 송가 는 읽으면 진짜 황군 지원 각이더라 ㅋㅋㅋ
나중에 더블린 가서 두유노 조이스 해보고싶다
난 너희 나라가 브리티시 엠파이어에 이겨서 존경한다고 해주니까 엄청 좋아하더라 - dc App
한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긴 함.
조이스는 정말 아일랜드의 자랑인 듯
정작 조이스 살아 생전엔 사이가 나빴다는 건 아이러니 ㅋㅋ - dc App
금서로 지정될 정도였다고 들었음
아일랜드 가서 그냥 완전 미국식 영어로 말해도 알아들음?
나의 콩글리시도 알아먹는 걸로 봐선... 뭐 알아듣긴 알아듣겠지? 아이리시 발음이 그리 어렵다던데 내가 동양인이라 그런지 천천히 말해 줘서 딱히 어렵진 않더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