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이게 너무나도 다른 상황이라, 조선의 자치론자들은 결국 친일로 빠질 수밖에 없겠더라고

아일랜드의 자치령 지정은 어디까지나 무장 투쟁 기반 + 아일랜드계 미국인을 동원한 미국에서의 여론전으로 미국에서 유리한 여론 조성 + 사실 버려도 아무 손해 없는 지점인 아일랜드의 지정학적 가치가 맞물린 건데

무장 투쟁의 빈약함 + 수적으로 열세인데다 영향력 적은 당시 재미 한인의 세력 + 1차대전 이후 아시아 최강국으로 인정된 일본의 국제적 위상 + 친일적이었던 미국 여론 +일본에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인 한반도의 가치

이렇게 대비되니까 사실상 불가능한 거고, 결국 일본의 자치권 떡밥이 분열책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개인적으로 아일랜드라는 나라에 호감을 가지는데, 조이스나 예이츠 같은 문학가의 나라라는 점과, 당당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동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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