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독해력이 허접해서 한 챕터 읽어내는데 2시간 걸리는건 인정할 수 있음. 그러려니 해



근데 소설 보듯이 읽으면 머리에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버린단말야? 남는게 없어



그래서 공부하듯 문장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어버릇하는데 (이 습관 때문에 쓸데없이 사례 많은 책 싫어함)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타고난 대갈빡 사양이 좋지 못해서 이렇게 두어시간 열심히 읽어내면 그 뒤로 집중을 못함



왜 그 두뇌의 힘이 바닥나버린다는 느낌? 재충전하는데 시간 좀 걸림 그래서 책 읽는데 진도가 안나간다




님들은 읽은거 내용 다 떠오름? 난 책 한권 읽으면 그 책의 어떤 챕터에서 무슨 내용이 있고 핵심 내용이 뭐였고 이런거 다 머릿속에 박혀야 제대로 읽은거 같아서 대충 읽고 책장에 넣으면 뭔가 읽은거 같지도 않고 시간만 버린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