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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미스씨의 약초>나 <초식>에서 보여준 정치적 알레고리가 재밌었음.


그리고 일상적인 얘기를 하는 듯 보이면서도 불온한 갬성이 느닷없이 튀어나오는데, 그걸 또 유려한 문장으로 잘 풀어냄. 거기서 오정희가 떠올랐음.


만약 김사과가 문장력이 더 뛰어났더라면 이들의 후계가 됐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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