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뜬금없이 시작함
계속 독자가 모르는 얘기만 구구절절히 늘여놓고
어려운 말 계속 쓰고 모르는 철학 문학 사학 늘여놓으면서 지얘기함
그래서 졸린 눈으로 대충 읽다가 문장 하나에서 덜컥 걸림
어???? 시발 뭐라고??? 하면서 끝까지 읽게됨
뒤돌아 곱씹어보면
보르헤스나 나보코프는 처음부터 이 이야기가 뜬금없지 않다는걸 항상 말해왔다는걸 알게됨
전부 다 설계됐구나 전부 다 말해주고 있었구나
그때 느껴지는 소름이 너무 자극적임
근데 그 전에 뭐가 재밋는지 모르겠다고 그만 읽는 독붕이보면 아쉬움 ㅋㅋ큐ㅠㅠㅠ
말해줄 수도 없고 ㅅㅂ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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