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퀄만 안따지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음?
우리나라 번역 시장이 작아서 좋은 퀄 찾으면 건질게 별로 없지만
문학 작품을 알아가는 데에 의의를 둔다면
번역 퀄 신경 안쓰고 여러가지 작품 읽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님
나는 민음사 파리대왕 재밌게 잘 읽음.
번역 퀄만 안따지면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음?
우리나라 번역 시장이 작아서 좋은 퀄 찾으면 건질게 별로 없지만
문학 작품을 알아가는 데에 의의를 둔다면
번역 퀄 신경 안쓰고 여러가지 작품 읽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님
나는 민음사 파리대왕 재밌게 잘 읽음.
메시지가 정확히 전달이 안되면 알아가지 못하지
그렇긴 한데 안 읽는 것보단 나은 것 같아서
오역이라도 대부분 막대한 분량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분 오역이라서 번역본이라도 읽어서 맛을 보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내가 말하는건 오역보다는 번역과 편집의 콜라보 오류로 문장 자체가 정확한 의미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음. 그러면 아예 의미 자체가 애매해짐. 물론 작가가 개떡같이 써놨을수도 있지만 ㅎㅎ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나는 아직까지 그런 느낌은 못 받아봐서.. 혹시 너가 이야기하는 그런 부류의 최악의 똥번역 책 좀 알려줄 수 있을까?
똥번역이라기 보다는 내 스타일이자 취향이긴 한데.. 적과흑을 예로 들자면, 민음 [베리에르라는 작은 도시는 프랑슈콩테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로 통할 만하다.], 문동 [베리에르라고 하는 작은 도시는 프랑슈 콩테 지방에서 가장 예쁜 곳의 하나로 통할 만하다.], 열린 [작은 도시 베리에르는 프랑슈콩테 지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힐 만하다.] 민음은 [도시'의' 하나로 통할 만하다] 굳이 '의'가 들어가는 문장을 적어서 의미가 바로 읽었을때 상당히 애매하고, 문동은 가장 '예쁜' 곳의 하나 라고 도시를 표현함으로서 '도시'와 '예쁘다'가 약간 미스매치 느낌이 있고 + '통할 만하다'라는 표현도 애매한 편, 반면 열린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제대로 인지가 됨. 이런식
아하 그렇군. 설명 고마워!
좆밥이라 번역 이상하면 뭔 말인지 못알아먹음
그건 너가 좆밥이라서 그런건 아닐거야. 나 역시 못 알아먹는 번역 많이 읽었으니. 그래도 꾹 참고 부분보다 전체를 본다는 마음으로 완독하니 안 읽는 것 보다 낫더라. 그리고 나서 번역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 번역 읽으면 더 잘 들어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