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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이었음
결말 읽고 흠..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결말보다 과정에 초점을 두어야하는 작품이 아니었던가 싶음. 사실 소설이라기보다 르포에 가깝지 않나 싶은 느낌도 들고...2011년에 나온 작품이지만 그 속 상황은 지금 2021년에도 유효하고, 더 악화된 상황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긴 하더라.
초판 작가의 말에서 세연의 자살 선언문의 대해 할 말이 없다고 했던 것이 10쇄 기념 작가의 말에서는 어느 정도 반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희망이라면 희망일지도
근데 중간중간 좀 오글거리는 대사나 장면은 어쩔 수 없더라. 예를 들면 세연이 극중극에서 병뚜껑을 반으로 접어서 가방을 찢는다던지..약간 90년대말에서 00년대 초 인터넷 감성이 느껴지긴 했음. 뭐 그렇다고 해서 나쁘단 건 아니고
다시 정리하자면 르포형 소설로서 상당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 대한민국의 사회의(당시로서나 지금으로서나) 현실을 잘 그려냈지만 후반부를 좀 더 명확하게 끝맺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하지만 작가의 말을 보면 그렇게 밖에 끝날 수 없었겠구나 라는 점은 이해함. 어쨌든 잘 읽었슴다
ps. 왤케 야스 많이 나옴;
결말 읽고 흠..싶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결말보다 과정에 초점을 두어야하는 작품이 아니었던가 싶음. 사실 소설이라기보다 르포에 가깝지 않나 싶은 느낌도 들고...2011년에 나온 작품이지만 그 속 상황은 지금 2021년에도 유효하고, 더 악화된 상황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씁쓸하긴 하더라.
초판 작가의 말에서 세연의 자살 선언문의 대해 할 말이 없다고 했던 것이 10쇄 기념 작가의 말에서는 어느 정도 반박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희망이라면 희망일지도
근데 중간중간 좀 오글거리는 대사나 장면은 어쩔 수 없더라. 예를 들면 세연이 극중극에서 병뚜껑을 반으로 접어서 가방을 찢는다던지..약간 90년대말에서 00년대 초 인터넷 감성이 느껴지긴 했음. 뭐 그렇다고 해서 나쁘단 건 아니고
다시 정리하자면 르포형 소설로서 상당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 대한민국의 사회의(당시로서나 지금으로서나) 현실을 잘 그려냈지만 후반부를 좀 더 명확하게 끝맺었으면 어땠을까 싶음. 하지만 작가의 말을 보면 그렇게 밖에 끝날 수 없었겠구나 라는 점은 이해함. 어쨌든 잘 읽었슴다
ps. 왤케 야스 많이 나옴;
나도 읽긴 했는데 저 짤에 있는 대전제부터 공감을 못해서... 쩝
그냥 래디컬 중2병 같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