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유키오의 책에도, 당시 신문 기사에도 그렇게 언급되어 있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현재의 공식 표기는 '북조선(北朝鮮)'


한국에 '남'을 붙이지 않는데 북한에는 꼬박꼬박 '북'을 붙이는 이유는, 북일 간에 국교 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 것으로 알고 있음.


그런데 사실 조선을 '선(鮮)'으로 줄이는 용법은 일본에서만 쓰이는 용법으로, 일종의 멸칭임. '조센징'은 그냥 조선인이지만, '센징'은 빼박 경멸의 의미로 쓰이듯이 말이지. 물론 '북선' '남선' 같은 표현은 일제강점기에 이미 쓰이던 표현이긴 한데, 역시 멸칭에 가까운 것이었음. 


해서 당시 일본은 지금보다도 북한에 대한 악감정이 더 많았거나,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