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두권의 비문학 벽돌책을 병렬독서 중인데,
한권은
티머시 스나이더의 <피의젖은땅>
-> 내러티브를 가진 역사서라서
거기다 제2차세계대전 중 독일과 쏘련에 의해 벌어진 학살 이야기라서 재미는 있다만,
읽다보면 인간에 대한 환멸이 들어서 많이 읽을 수가 없다.
또 한권은 <남산의 부장들>인데
이것도 꿀잼이기는 하지만,
읽다보면 이딴 양아치들이 정치를 했구나 싶어서
우리 현대사에 대한 환멸이 들어서 마찬가지로 많이 읽을 수가 없다.
거기다 밀리로 보는 거라 핸폰으로 보는 중인데, 핸폰으로 보기엔 분량도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고,
그래서 집에 있는 소설책도 짬짬히 읽어볼까 하고 한권을 집었서 한번 후루룩 넘겨봤는데,
이건 또 왜 이따구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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