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에겐 너무 어려웠어…
일단 독붕이들이 말해준대로 주석도 3편부터 좀 뭔 얘긴지 감이 잡히긴 했는데, 근데 그게 나에게는 걍 머리가 아프고 햇갈리더라고…
왜 화자라는 새끼가 젬블라 왕의 탈출기를 줄줄 꿰고, 반대로 왕을 암살하러 간 그라수스?의 추격기도 줄줄 꿰는건지…
롤리타에서도 말장난땜에 1회독때 고생 꽤나 했었는데, 이거는 진짜 각주 보고 뭐 보고 해도 와… 너무 많아서 대가리 터지더라…
결론은 나비가 천재인 건 알겠는데… ㄹㅇ 천재라 그런가 나는 한 번 읽었을 때 스토리도 이해하질 못하겠어…
적어도 롤리타는 뭔 얘긴지 감은 확실하게 잡혔는데..
나보코프는 재독이라는 행위에 큰 의의를 두었지
아니 진짜 이건 책 사서 따로 몇번 더 읽어봐야겠음…
나도 한 반 밖에 안 읽었지만 이건 두고두고 여러번 읽어야함
나보코프 작품 중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책은 맞는 듯. 물론 아다 제외
이건 나보코프가 영어 문자 배치 능력 만렙 찍은 상태에서 내놓은 최고의 작품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