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삼국지의 생명력이 영원할 것인가'를 놓고 토론한 적이 있는데,
대체로 의견이
1. 삼국지를 대체할 콘텐츠가 온다
2. 삼국지를 대체할 콘텐츠가 없으며, (공통) 역사 콘텐츠의 종말이 온다
로 나뉘었어요.
서양에서 성경 / 그리스로마 신화를 끝도 없이 울궈먹듯
동양(동아시아)에서는 삼국지를 죽자고 울궈먹는데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삼국지를 읽지 않은 아재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경 / 그리스로마 신화야, 서양의 학교에서는 필수 교양이지만,
동양에서는 삼국지가 필수 교양이 아니니
세대가 바뀌면서 저편으로 사라지겠죠.
이제 끝물이 아닌가 합니다.
한 40년 지나면 사라질 듯요.
아재들 다 죽으면..
당장 지금 20초 애들만 봐도 삼국지 몰라요 대충 게임인줄 알지 좀 거품 컨텐츠라 생각함
이 얘기 10년 전에 똑같이 들어본 거 같은데
그렇게 한 세대가 통째로 촌놈이 되어버리고...... 한국 문화는 보존의 전통이 없어서 근본적인 한계에 부딪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