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게 2년 전인데 사실 그때도 잡다하게 아는건 많았는데 대부분 인터넷 기사나 유투브에서 본거 그런 잡지식이었겠지
이게 무서운게 다방면으로 "아는척"만 해도 상대방은 내가 꽤 유식한 사람인줄 안다는 건데
비유하면 책인데 표지만 있는거고 내부는 한30페이지되는 책만
졸라게 잡다하게 보는거랑 같다는거임
도끼 죄와벌이 한 600페이지 정도 될텐데 사실 유투브 요약본 10분짜리 봐도 내용은 다 알수 있고
심지어 20줄로도 요약이 가능함 (읽는데 한 2분 걸릴라나)
그것만 봐도 죄와벌을 읽은 사람 행세를 할수는 있는데 실제 제대로 다 읽어낸 사람과의 차이는 어마어마 한거지
어설프게 아는척 하다가 개박살 날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기존에 책 제목만 알고 있는 작품들 보면서 이게 실제 내용은 내가 그냥 가볍게
들은거랑은 전혀 다르구나라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거고
그런 차이를 책을 보게 되면서 비로소 알게 됬고 책이 아닌 다른 매체로 어설프게 알다가는 진짜 인생살면서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전혀 지장없는데 그냥 허세부리니까 생기는 문제라는 거 아니냐
스스로 챙피해지는 느낌이라는게 있음
다 떠나서 인류가 만든 가장 훌륭한 것들을 모르고 죽는 게 벌써 손해지. 이유가 뭐든 간에.
맞음.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읽은 척 하는 행위에서 벌써 자기혐오 오지 않나… 누가 물어도 그냥 안 읽었어요 하면 되는 것 같아 정말 아는 척이 하고 싶으면 읽으면 되고.
정확함, 논어 같은것도 "아 공자가 쓴책이요?"라고만 해도 내가 무슨 논어를 읽어본 사람 취급을 받아버리는경우가 있는데 사실 논어를 제대로 보지도 않은거거든 유명한 몇개 구절만 아는건데 논어를 읽어버린 사람처럼 되버리면 위험함 그래서 제대로 안 읽어본 책은 아예 모른다고 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듬
입에 가시가 돋는다. 뭐 이런거일줄 알았는데 - dc App
읽은척하는거 지건 ㅈㄴ마렵겠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