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인이 음악을 영상으로 풀어낼 때 시인 자신은 아폴론적 관조라는 고요의 바다 위에 머물며, 그가 그러는 만큼 그가 음악을 표현하는 매체를 통해 관조하는 대상들은 그의 주변을 맴돌며 맹렬히 달려오고 몰아친다. 그리고 그가 동일한 매체로 자기 자신을 바라볼 때, 그는 충족되지 않는 감정 상태에 있는 자기 자신의 영상을 본다. 그의 열망, 희원, 탄성, 환호는 그가 음악을 풀어내는 비유다. 이것이 서정시인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다. 아폴론적 예술가로서 서정시인은 의지의 영상을 통해 음악을 풀어내는 존재이며, 다른 한편 의지라는 욕망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순수하고 해맑은 아폴론의 눈동자다.”
예술적인 듯. 감수성이 짙기도 한 것같고…
글쓴거 보면 정확한 통찰이 문학적 비유를 통해 나타나 그냥 니체를 끌어안고싶음,
ㄹㅇㅋㅋ
글의 표면만 보면 무시무시한데 정작 그가 말하는 것을 자세히 들어보면 굉장히 유약하고 섬세한 것 같음.
니체가 책 필사를 정말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
거기서 문장을 꾸미는 자신만의 방법을 배워갔다고 예측하고 있는데 물어볼 수가 없네 ㅎ
가장 문학적인 철학자
춤추면서 써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