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에 내리는 빗물
잉어 이마 두드려 잎은 쓰라려
졸졸졸 흐르는 냇물은 인맥
흐르는 세월은 기나긴 한숨이여
한숨이었을 뿐

빛이 보자기를 가리지 못해
슬픈 아낙들과 익어 고개 숙인 벼들

버려진 간을 본다



제목 : 간의 간사함이여




작가, 평론가의 말
'예술은 설명을 하지 아니하뇨 작품으로 말할 뿐이료다
감상하기 나름이사 어렵지 않노 즐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