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정확대에 의한 카논
의미를 담고 있는 텍스트와, 그 텍스트를 해석하는 과정 중 과연 어느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가? 6장의 문제의식을 질 드러내는 대화이다.
제6장 의미는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가
"텍스트-의미"와 "유전자형-표현형"의 동형성을 바탕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있다. 논쟁의 형식을 띄어 읽기에 재미있었다. 특히 내부 메세지나 외부 메세지는커녕 틀 메세지마저 해석(지능) 없이는 접근 불가능하다는 '의미에 대한 주크박스 이론'은 합당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고유한 지능의 보편성'에 대한 주장과 그것이 '지구중심주의'에 불과하다는 주장의 대립을 통해 사고가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오늘의 독회 부분 : 음정확대에 의한 카논/제6장 의미는 어디에 자리잡고 있는가
정해진 본문을 읽고 드는 생각, 느낀 점이나 궁금한 점 등 다양하게 자신의 의견을 나누시면 됩니다.
다음 독회 일정 : 2021년 10월 19일 20시
다음 독회 부문 : 반음계 환상곡과 반목/제7장 명제계산
- dc official App
고대 문자의 해독같이 전달자는 외부메세지를 전달할 수 없는 것 같지만, 피보나치&루카스 수열과 같이 외부메세지를 해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 걸 보 면 외부메세지를 도출할 수 있는 특별한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어떤 경우일까? - dc App
DNA가 언제부터 그 특별한 경우에 해당하는지는 이 장의 맺음말 말마따나 논쟁거리이다. DNA염기서열만 봐서는 표현형을 짐작할 수 없다. 거기에 화학적 맥락이 더해져야 외부메세지를 알 수 있는데, 언제부터 그것이 가능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 dc App
그 특별한 경우는 아마 외부메세지가 수학, 물리학등과 같은 보편적인 성질을 가지는 메세지일 것이다. 이러한 메세지들은 해석하는 이가 누구냐에 상관없이 동일한 의미를 가진다. 다른 경우들은 해석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것이다. 이는 본문의 바흐 레코드와 케이지 레코드의 대립과 같다고 생각한다. - dc App
본문의 표현을 빌려, 모든 지적인 존재들이 반응하는 보편적인 방아쇠를 가진 메세지의 성질을 이해하면 지능의 정의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지능또한 지능들의 사투리에 불과할 수 있으니, 오로지 지능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동시에 인간중심주의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 메세지들을 이해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다. - dc App
다만 수론조차 여러 공리계를 가지며 과학 또한 패러다임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생각하면 보편적 메세지라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꽤 모호한 것 아닐까? - dc App
첫 문장 비문임
이젠 아님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