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성성 남성성 이런말 하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그래서 여성성의 정의가 뭔가요?이 성차별주의자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골치 아프긴한데, 니체가 말하는 여성성은 그 당시 독일 분위기가 극도로 남성성에 치우쳐 있고 여성성을 억압하는 분위기였다는 시대상황을 고려해야한다.
근데 문제는 그 당시 여성들 중 일부가(남자만큼 똑똑하거나, 남자를 우월한 것으로 보고 여성성을 극복할 존재로 바라보는, 우리가 사는 현실에 대입해보면 연애에 실패한 여성들 중 비뚤어진 자존감으로 인해 페미를 하는 여성들) 여성성을 열등한 것으로 보고 "평등"에만 초점을 맞춰 남성성에만 치우친 평등을 진행하려 했기 때문임.
니체가 원하는 것은 남자든 여자든 여성성(본능적으로 떠올리는 그 느낌 맞음. 부드러움, 포근함, 조화로움, 모성애,부성애 그런 것들)이 기초가 되는 사회를 원했던거지.
그 당시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은 일반 여성들보다 지적으로 뛰어나고 명예욕 출세욕이 높았기에 그런 차별적인 남성중심사회에서 그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이고, 이들은 여성들의 계몽을 여성성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주도했음. 대부분의 여자들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해 주체적으로 생각할 힘이 없어서 그들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설득에 넘어갔지.(니체는 이성,논리,합리만 추구하지 않았음.) 니체는 이 여자들을 혐오했던거임. 여성성을 가지기 가장 유리한 존재가 껍데기는 여자이나 알맹이는 남자 못지않게 남성성으로 그득그득 채워져 있으니까.
정리하자면 니체는 여성차별주의자가 아니라 남성이 되려는 여자들을 싫어했던 것이다. 라고 난 받아들였음.

니체 책 읽고 그당시 시대상황 끼워맞춘 해석이니까 내 글에 비약이나 주관이 포함됐을수 있음.
그리고 만약 너가 현대 페미니즘에 기반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면 여전히 니체는 성차별적으로 보일거야. 현대 페미니즘과 니체는 양립할 수 없는 서로 다른 이상향을 추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