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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누구나 끄적거릴 수 있는 얕은 위로. 어떠한 감동도, 통찰도 없이 그저 한 번 읽으면 기화되는 그런 수준의 글을 엉성하게 짜깁기한 책을 치킨 한 마리 값을 주고 사는 사람들. 시대가 얇아져서 얕은 위로를 찾는걸까? 아니면 얕은 위로만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시대마저 얇아지는 걸까? 한편으로는, 그만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주변에 저런 말이라도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굳이 책을 사지는 않았을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