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누구나 끄적거릴 수 있는 얕은 위로. 어떠한 감동도, 통찰도 없이 그저 한 번 읽으면 기화되는 그런 수준의 글을 엉성하게 짜깁기한 책을 치킨 한 마리 값을 주고 사는 사람들. 시대가 얇아져서 얕은 위로를 찾는걸까? 아니면 얕은 위로만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시대마저 얇아지는 걸까? 한편으로는, 그만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주변에 저런 말이라도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굳이 책을 사지는 않았을 거잖아.
SNS에서 누구나 끄적거릴 수 있는 얕은 위로. 어떠한 감동도, 통찰도 없이 그저 한 번 읽으면 기화되는 그런 수준의 글을 엉성하게 짜깁기한 책을 치킨 한 마리 값을 주고 사는 사람들. 시대가 얇아져서 얕은 위로를 찾는걸까? 아니면 얕은 위로만을 찾는 사람들 때문에 시대마저 얇아지는 걸까? 한편으로는, 그만큼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주변에 저런 말이라도 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굳이 책을 사지는 않았을 거잖아.
글은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라는 에세이에서 가져옴
뻔한 말을 뻔한 사람이 해주는 것보단, 생전 처음 보거나 볼 일도 없는 사람이 해주는 게 더 와닿는 법이니까
인간은 착각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라 그런듯. 저런 위로같은 거 내용이 대부분 '너 지금은 이렇게 힘들지만 앞으론 좋은 날이 올거다' 라는 건데 좋은 날 올지 어떻게 알아. 차라리 너 포함 모든 생명체는 각자 다 고달프게 산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현실 똑바로 보기 힘든 사람들이 저런 책에 기대다가 환상 깨지고 무너지는 거보다는.
앞에 있는 설탕 쓴 보약 설탕 선택하는 게 이해가 안 되면 미안하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거임
캣맘같은거임 - dc App
일요일에 교회 가는 것만으로도 저런 것들보다 훨씬 도움되고 위로되던데
PC와 캣맘, 페미들도 똑같지. 깊은 생각 없이 도덕 코스프레만 하니까
따지고 보면 고급 자동차, 시계, 그린 워싱, 미닝 아웃, 패션 등등 다 마찬가지임. 나무를 보기에 앞서 숲이 어떤지 보면, 나무가 왜 저런지 알 수 있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