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를 지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쪽에 전문적인 직업을 종사하지 않더라도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이다.
의사들이 직면하는, 그러나 모든 직업에도 존재하는 (현재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당연한) 불확실성에 관한 접근법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직업에서 겪는 일들과 딜레마들이 얼마나 의사들이 겪는 것들과 비슷한지 느낄 수 있다.
다른점이 있다면 의사들은 직접적으로 생명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고 이 한가지 사실만으로 의사들이 직면한 딜레마는 다른 직종과 비슷하지만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 의사들이 당면하는 윤리적 고뇌와 개인적 부담또한 솔직담백하게 저자가 서술한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과 세상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할 것인가를 아툴 가완디는 직접적으로 말해주기보다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나간다
이 사람이 거의 국가공인된 천재 (맥아더 재단 펠로우)라는걸 감안하면 이토록 겸손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몸을 낮춰가면서
일반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 사람의 경험을 이렇게 잘 쓰여진 문체로 감상하는 것도 쉽지 않다.
더 스포일 안하겠다! 읽어보시라!
난 같은작가의 (어떻게 죽을것인가) 읽었는데 이것도 명작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