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고전들과 비교해 여기서 동양만의 독자적인 문학적 미학을 찾을 수 있을까가 궁금하다
보니까 일본도 삼국지 컨텐츠 엄청 우려먹은 거 같던데 한자 문화권에서 이 정도로 깊게 미치는 작품이면 그 속에서 어떤 문학적인 보편성을 찾을 수 있는 거 아님?
적어도 삼국지가 호메로스 영향 받아서 나온 작품은 아니잖아?
뭐 중뽕이니 뭐니 하지만 서양 고전들도 각각 다른 나라에서 나왔지만 전부 자기네 정신적 양식으로 받아들이고
또 정작 본토가 문혁으로 다 갈아엎어서 겨자먹기로 우리랑 일본에 남은 자료로 연구하는 처진데 중뽕이라는게 신경 써야하나 싶네
그렇다고 삼국지가 정신적 양식급은 아니지않음? - dc App
어쨌든 한자 문화권 내에서 엄청 소비 됐고 각국에서 재창작된 것도 많잖음. 영향이 없을 수가 없지. 호메로스도 그 영향이 있으니까 고전이 된 거지 혼자서 잘나서 된게 아니니까
그 뭐냐 삼국지 연의에서 전반적인 주제인 "충" "인의예지" 이건 동북아 공통 감성이잖어 그러니까 동북아에 삼국지 붐이 일어난 거겠지 뭐
ㅇㅇ 그런 정서적 공통점은 있지. 반면 그거 말고 어떤 미학적인 부분에서의 영향력은 어떻거나 지금에서 어떻게 그 영향을 되살릴 수 있나가 궁금함. 사실 현재 동양 근대 문학은 거의 서양 영향이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