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전이 철학과인데 사실상 이번학기에 철학과 와서 뭐한지 하나도 모르겠다
안그래도 철학책들이라 너무 어려운데
내가 어려서부터 책읽는습관 안들여놔서 독해력도 딸리고.
막 게임으로 치자면 책읽을수있는 요구치가 8인데 내 지능은 5인상태인느낌?
무슨말인지 이해가 가나?
읽을수있는 책부터 차츰읽어나가서 책읽기스킬을 넓히라던데 너무 추상적인 아이디어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날로먹는 비법같은건 바라지도 않으니깐 어려운 책읽을수있게 방법좀 아르켜줘라...
입문서같은걸로 시작하면 좋지않음?
다 제시된 책들이 입문서나 해설서 없는 책들임... 책뒤에 해설도 없음
흠 그건 독해력보단 그냥 읽는책 자체가 난해한거일수도있겠네
아마 해당 주제랑 겹치는 책들이 있을텐데 그거부터 읽어 유명한 고전이면 수유너머 연구소 이런데에 청소년 대상으로 만든 해석서 같은 게 있을거임
철학과 복전한 이유가 뭐야? 인간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서 간 거 아님? 뭔가 의문을 갖고 깊게 파보려는 생각이 있어야 어려운 책도 읽을 수 있어
인간의 정신의 대해서 공부하고싶어서 간건데 이정도로 어려울줄 몰랐음.... 막 어렵다고 생각하니깐 흥미도 떨어지게 되고 책도 안읽히게됨... 책만 잘 읽혔어도
제시된 책이 어떤 책인데? 저자 이름으로 검색해도 하나도 안 나옴?
칸트책인데 온라인에 간략하게 정리된 논문만있음....
재학중이면 학교컴퓨터로 접속했을때 무료로 논문이나 에세이 받을수 있을테니까 찾아보고 정 안되면 초반에 나오는 개요부분을 들입다 파는 수 밖에... 보통 연구서라는 게 주장과 논거의 연결이잖아 초반 부분에 저자가 집필한 목적, 전체 개요가 어느정도 요약되어있을거임 그 부분을 읽어보면서 이해 안가는 이유가 뭔지 체크해봐 문장에서 정의하는 용어의 뜻을 모르는지
아니면 저자의 논리 전개를 못따라가고있는건지 체크해서 요약해봐 이건 네가 아무리 배경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부분임 고딩때 수능 비문학 한다는 느낌으로 해봐 괜히 수능에 철학 비문학지문 나오는 게 아님 고등학교 수학능력으로 가능하니까 나오는거
그렇게 해볼게용.....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데
난 지금 순수이성비판 읽고있는데 정말 좋음. 사고체계를 다시 세우는 느낌? 평소에 막연했던 부분을 대학자의 논리로 해결해주니까 좋다.
나도 철학 전공인데 힘들었다. 화이팅!
칸트에 대해선 한자경의 '칸트철학에의 초대'라는 책 추천
이쯤되면 무슨책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원래 철학책은 어려운 거 맞음. 독서에 필요한 지능이 8이라면 철학책은 10 정도를 요구하는듯
순수학문은 전공해봐야 솔직히 너무 어려워서 남는거 개뿔없는 경우가 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