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하게 되는 걸까? 이게 스팩이 될까? 미래에 도움이 될까? 그것들이 생각나서 사실 하고 싶은걸 못해.
예를 들어 요즘 나쓰메 소세키나, 미시마 유키오 혹은 설국을 원서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냥 공부를 해보면 되는데
그게 안되고 '어차피 일본어를 배운다고 해서 나중에 써먹을 일도 없고 지금 일본어를 공부할 시간에 딴 걸 하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듬. 내가 뭐 아직 취업도 안된 백수도 아니고 월급 따박따박 받아 먹으면서 살고 있는데 말이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남들은 내가 모르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공부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만 내 기분에 취해서 헛발질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혼자만의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일본어를 배워야하는 이유' 같은거나 찾고 있음.
사실 이유도 필요없는데. 친구들이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 보면 어떤 일이 하고 싶으면 그냥 하던데.
심지어 게임 같은것도 막 지르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쓰면서 보내던데.
일본어를 배운다고 불안함이 먼저 일어나다니......
혹시 이런 불안에 관한 책 있니?
그리고 일본어 원서 가능한 게이들아 일본어로 미시마유키오 원서 읽으려면 공부 얼마나 해야함???
니 삶에 도움을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하니 그렇지 삶이 경제성을 제하면 없는게 이상하지 않음?
그것이 닝겐이니까. 끄덕
나도 그래 참 간사한 게 사람이라..
나 말고도 있다닝
재미만 있어도 내 삶에 도움된거
그렇게 생각하니깐. 맘이 달라지네
그런 기준에서만 생각하니까... 무의미의 대축제라고 들어봤니
무의미의 대축제가 뭐죵?
겁쟁이라서 그럼.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레알 저거라서..
맞는 말임. 좀 덜 겁쟁이이면 다르게 살지 않을까 싶기는 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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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는 충분하짘ㅋㅋㅋㅋㅋ 맞아
조금의 무의미들이 모이면 그게 의미있는 삶을 만들어줄 수도 있어
좋다...... 이런 맘으로 살면 조금 더 괜찮을꺼 같다
그럼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해보셈. 그렇게 철학의 세계로 가는거지,
끌리는대로 해보세요.
just do it!!!!!!!
원하는 대로 안살아봐서 그런 듯. 자기가 뭘 원하는지 알려면 이것저것 해보며 실패하는 게 필요하니, 실패 또한 하나의 경험이라 생각하셈.
성공의 경험치 실패의 경험치 다 필요함
너 고닉파라... 좋은말 많이해주네
형 아직 취직한지 얼마 안 되어보임 - dc App
나는 어릴때 위키백과 읽어가며 팝송에 미쳐있어서 취업한 후에 전혀 관련없는 필드에서 일해도 여전히 팝덕이고 음반모음 집에 80장 있음 돈이 안 되고 내 미래에 도움 안 되고를 떠나서 내 정체성임 그냥 나 라는 사람인 듯 의심해본 적 없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