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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닉에서 보듯 키케로 좋아함. 그리고 역사적으로 키케로 호평들도 아주 많았음.

다만 키케로는 순수 철학자가 아니라 현실 정치인이었기에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음. 무슨 세종대왕급 정치인이 아닌 이상, 정치인 평가는 당연히 극과 극으로 나뉘고


"C의원님은 사익 떠나서 신념 추구하시는 분이거든욧"

"ㄴ 몇 데나리우스 받고 이런 글 쓰세요?"


이런식으로 난장판 됨. 그래도 키케로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건 황제가 된 옥타비아누스(이 사람이 키케로 죽였다)의 평가다. 옥타비아누스는 손자가 키케로 책을 읽자 이렇게 말했음:

"그분 참말로 애국자셨제."